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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글로벌채권] 글로벌 채권금리 급등세, 원화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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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했던 인하 기대감 조정..추가인하+부양책 기대..대외 커플링속 박스권내 출렁

[편집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채권이 동반 약세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강세일방 흐름에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경우 글로벌 채권시장의 추가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원화채권시장도 이 같은 대외상황 등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 일변도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금리 급등세를 연출한 이후 장중 변동성이 심한 롤러코스터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나 기업들도 변동성 장세속에 대응방안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내외 금리급등의 원인과 현황, 향후 전망 그리고 기관과 기업의 대응 등을 싣는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대외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채도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하는 모습이다.

국내 채권시장은 당분간 대외 채권시장 분위기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에 영향을 줄만한 대내 변수도 만만치 않은 만큼 대외 출렁임에 대한 영향력이 반감될 가능성도 높다. 추가 약세보다는 박스권 속에서 장중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 최근 원화채 약세, 과도했던 인하기대 되돌림+외인 선물매도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체크>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일(12일) 현재 국고10년물 금리가 2.597%(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기준, 이하 동일)로 1월 5일 2.622%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3년물 금리는 1.942%를 기록, 한국은행 기준금리(1.75%)와의 금리차를 19.2bp(1bp=0.01%포인트)로 벌렸다. 지난달 17일 5.9bp까지 역전된바 있다는 점에서 한 달여만에 무려 25.1bp나 급등한 셈이다.

이 같은 약세는 우선 과도했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와 4월 한명의 소수의견이 있는 동결로 인해 5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게 봤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달 9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당국자들의 과도한 쏠림 우려와 경기회복 언급으로 이 같은 기대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전일 기재부가 발표한 ‘5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도 ‘우리 경제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34조원에 달하는 안심전환대출용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에 대한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5~6월에 관련 발행을 끝낸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지난 8일 1조1700억원 규모로 실시된 안심전환대출용 MBS의 첫 경쟁입찰이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가지만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도 약세요인이다. 외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매도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3년 선물시장에서는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같은 기간 5만3447계약(1계약=1억원)을 순매도했다. 10년 선물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6403계약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중 이틀만 소량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외인의 선물 누적순매수 포지션 추정치도 각각 9만5031계약과 8105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3월 2일 9만3033계약과 3월 19일 7183계약 이후 2개월여만에 최저치다.

◆ 믿는 구석은 있다..금리인하+추경 패키지+채권시장 안정책

채권시장에 약세가 지속되면서 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분위기다. 다만 상당부분 조정을 보인만큼 추가 약세를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추세 반전의 재료도 남아있다. 강세에 대한 희망의 끈(?)을 버린 것도 아니다. 우선 한은과 기재부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추가경정예산안 등 경기부양이 패키지로 나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

채권시장은 당장 15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하성근 위원 외에도 몇몇 위원들이 비둘기(금리인하)적 성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실제 한 금통위원은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성장 및 물가 상황은 기준금리의 조정 필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신중히 점검해 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수출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것도 추가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4월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8.1% 줄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역시 조업일수 감소와 주요품목 단가하락 등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체크>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엔저를 우려하고 나선 것도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 추경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크다. 당장 오늘(13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추경을 포함한 경기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필요시 기금지출 확대 등 하반기 재정보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향을 발표하는 6월 말 (추경 등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왔었다.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책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기재부가 전일(12일) 국고채 전문딜러(PD) 임원들을 소집해 PD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시장 출렁임에 대한 점검차원으로 이 자리에서는 장기물 국고채 발행 축소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MBS발행 추이 등을 보면서 장기물 발행 축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도 주금공 MBS에 대한 적격담보자산 인정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검토가 받아들여질 경우 일중당좌대출이나 자금조정대출,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한은이 은행에 대출을 할 때 은행들이 담보로 넣는 채권에 MBS가 포함되면서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분석부 이사는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의 배경은 미국 금리인상 지연과 달러약세다. 유가반등과 유로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장기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재 컨센서스인 9월부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경우 미 국채10년 금리의 정점은 3분기 중반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국고10년 금리의 연중 고점도 3분기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은이 6월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인하시 국고3년 금리는 1.85%까지 낮아지겠다. 국고10년 금리 고점도 2.60~2.70% 수준을 예상한다”며 “지난주 후반 유입된 단기매매기관들의 손절과 MBS 입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상승 여력이 10bp를 넘지 않을 듯 싶다”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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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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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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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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