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 황신혜, 이본, 곽정은, 이국주, 이현주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해피투게더3'에 황신혜, 이본, 곽정은, 이국주, 이현주가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독설의 여왕 황신혜, 몸매의 여왕 이본, 연애의 여왕 곽정은, 대시의 여왕 이국주, KBS 아나운서계의 샛별 이현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는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딸 이진이가 내 딸이라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며 "딸이 갑자기 나에게 와 '황신혜 딸이라 다들 기대가 많았을 텐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오죽 닮은 데가 없어서 눈동자가 닮았다고 할까요'라고 하소연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 깜짝 등장해 유재석의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엄마 황신혜의 미모에 대해 "예전에 그러셨대요"라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X세대의 아이콘이자 세월을 무색케 한 몸매의 소유자 이본이 자신의 몸매 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매일 19층을 3분 안에 오르는 것이 몸매 관리 노하우"라며 "생활 제육지도자 3급 자격증도 있다"고 전했다. 또 "6시 이후로 금식하는 습관이 9년6개월간 이어졌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애 칼럼리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19금 토크의 연금술사 곽정은은 스타의 추억이 담긴 소울템을 직접 경매하는 '야간상점'에 야릇한 에로틱 부적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8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발리 여행을 갔을 때 산 물건"이라며 "이 부적을 걸어놓으면 애정운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자칭 '대시의 여왕' 이국주는 "아나운서 킬러"라며 "KBS에는 오언종 아나운서, SBS에는 김환 아나운서, MBC에는 서인 아나운서에게 대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국주는 "사실 조우종 아나운서를 7년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다. 외모도 잘 생기고 사람이 참 자상해보여 마음 속에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보고 3초 만에 확 깨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5월의 여왕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