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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4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4회 예고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54회에서는 미정(유현주)이 경찰에 연행된다.
지난 방송에서 덕희(윤해영)는 미정을 회사에서 쫓아내기 위해 신제품을 빼돌려 경쟁업체에 넘겼다는 엄청난 누명을 씌웠다.
경찰에 연행된 미정을 찾아간 덕희는 "얼굴이 많이 상했네"라며 얄미운 미소를 지었고 미정은 "아저씨한테 다 말할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덕희는 "그럼 석범(송태윤)인 무사할 것 같아"라고 협박했다.
연정(유세례)은 미정을 걱정하는 민자(오미연)와 명주(박현숙)에게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 민자는 "회사에서 고발한 거라며"라고 불안해했고, 연정은 "겁 주려고 그러는 거지, 관련된 사람들은 다 조사하고 그러는 거다"고 설명했다.
영희(송하윤)가 경찰서로 찾아오자 미정은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울먹인다. 영희는 "죄 지은게 없는데 무섭긴 뭐가 무서워"라며 미정을 다독인다.
석범은 아버지 용택(김명수)을 찾아가 "제가 조사해 볼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씀드렸잖아요"라고 말했다. 함께 있더 덕희는 석범에게 "네 여자친구라고 그럴 수 없다는 거 모르니"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용택은 석범에게 "일이 이렇게 돼서 유감이다만 선처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석범은 실망하지 않고 만수(정희태)를 찾아가 미정의 혐의를 입증한 증인에 대해 캐묻는다. 그는 만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화가 난다.
한편, 영희를 찾아온 은아(정이연)가 "인호 오빠가 좀 보재"라고 말한다. 그러자 영희는 "오빠 귀국했냐"며 놀란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4회는 14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