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한 SBS `달려라 장미`에서 류진이 이영아 아버지의 죽음에 자신이 관련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달려라 장미' 류진이 이영아의 부친 사망에 자신이 관련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한 SBS '달려라 장미' 106회에서는 준혁(류진)이 장미(이영아)의 식구를 불러 불러 모았다.
장미는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우리 아빠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라고 운을 뗐다.
이에 준혁은 "술이 많이 취해 제 오피스텔에 찾아오셨다. 목숨 같은 거라며 반지와 시계를 주면서 계약을 해달라고 제 다리를 붙들고 사정을 하셨는데 그 손을 떼어내고 '가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돌아가시던 길에 사고가 난 거 같습니다"라고 어렵게 말했다.
이어 그는 "반지와 시계를 돌려드리려고 전화를 했다가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계약에 미련을 못 버릴까봐 좋게 말씀 못 드렸는데, 그 때 좋게 말씀 드릴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장미는 "어떻게 부장님이 저희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이 있을 수 있냐"며 원통해 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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