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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이준에게 상속자임을 확인시킨다.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24회 예고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이준과 박소영을 불러 상속자임을 각인시킨다.
12일 방송되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 24회에서는 고아성(서봄 역)과 이준(한인상 역)의 위태로운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호(유준상)과 연희(유호정)은 인상의 반란과 이지(박소영)의 반항을 잠재우기 위해 두 남매를 불러놓고 "너희 둘은 상속자들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인상은 "조건이 뭔데"라고 물었고, 인상을 좋아하는 현수(정유진)는 "네 와이프랑 헤어지라는 거지"라고 말했다.
또 현수의 엄마 영라(백지연)는 "둘이 이혼하는 건 시간문제야"라고 말해 한인상과 서봄의 불안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서봄의 엄마 김진애(윤복인)는 남편 형식(장현성)에게 "봄이가 제 발로 나오는 것도 지 선택, 다 자기가 책임져야지"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인상은 봄과 둘만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아버지 말씀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