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윤박 거절 "지겹다" <사진=MBC 여왕의 꽃>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왕의 꽃' 이성경이 윤박을 거절하며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김성령의 과거 연인인 이형철은 이종혁과 결혼을 관두라며 술을 뿌렸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8회에서는 강이솔(이성경)과 박재준(윤박)이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박재준은 엘리베이터에서 강이솔에게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박재준은 "나 퇴원하는 길이다"라고 말했고, 강이솔은 "죄송했다. 저 때문에 약혼식도 망치고"라고 사과했다.
강이솔은 짐 챙기러 왔다며 사표를 낸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만류하는 박재준에게 강이솔은 "민폐다. 신경 끄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밝혔다.
박재준은 "이솔 진심 아닌 거 안다"고 했지만, 강이솔은 "박재준 씨 만나고 좋은 게 없었다. 모욕 당하고 수모 당하고 처음부터 만나지 말 걸 생각한다"면서 "그만 괴롭히고 자기 자리 가라. 지겹다"고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한편 박민준(이종혁)과 결혼을 앞둔 레나정(김성령)에게 과거 연인사이였던 서인철(이형철)은 찬 물을 끼얹었다.
이날 서인철은 레나정에게 박민준이랑 헤어지라고 말하며 "맺어질 수 없는 사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박민준의 집과 사돈이 될 사이"라며 "평생 나랑 마주치고 살만큼 뻔뻔하지는 않지"라고 물었다.
레나정은 "당신이 사돈 그만둬. 우리 곧 결혼할 거다. 뭐가 무서워서 이 결혼 포기하겠냐"라고 따졌고 서인철은 "내가 입만 뻥긋하면 너 큰일난다. 이 결혼 가당키나 하겠냐"고 협박했다.
레나정은 "마음대로 해봐. 내 과거 폭로하는 순간 당신도 끝장이다. 당신네 부부 잉꼬 부부로 알려졌더라. 과거 스캔들 터져도 상관 없냐. 내가 옛날의 정은혜인 줄 아냐"면서 그를 무시했다.
서인철은 레나정에게 술을 뿌렸고 "앞으로 마주쳐도 모른 척 하자. 실수로도 아는 척 하지 말자"고 말해 앞으로 둘 사이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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