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영화 ‘가족계획’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뉴스핌DB>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8일 “영화 ‘가족계획’(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영화사 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혜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김혜수)이 자신에게 없는 단 한가지,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거침없이 실행해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있게 그린 휴먼 코미디다.
최근 ‘차이나타운’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당당하게 맞서 한국 영화의 저력뿐만 아니라 여배우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수는 최초로 여배우 역할을 맡아 오랜 시간 다져온 배우로서의 자신을 투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립 장편영화 ‘독’ ‘1999,면회’ 등을 통해 연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상파울루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유명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신예 김태곤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가족계획’은 현재 주요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오는 7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