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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23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23회 예고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23회에서는 가족들이 모두 안내상(윤대호 역)의 고충을 알게됐다.
안내상의 괴로움을 눈치챈 김서라(한동숙 역)는 조희봉(변준배 역)을 찾아가 이유를 캐묻는다. 그러나 조희봉은 "저 말 못해요. 아시잖아요, 제 입 무게만 1.5t인 거"라며 난감해한다.
그러나 결국 김서라는 안내상의 일을 알게 되고 이를 몰랐다는 사실에 자책한다. 그는 중요한 일을 자신에게만 숨긴 안내상에게 원망스러운 마음을 토해 놓는다.
조희봉은 술에 취해 집에 오던 준 임세미(윤승혜 역)를 만난다. 그는 임세미가 병원에 다닐 때 명찰을 건네며 "네가 병원만 계속 다녔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며 "그럼 대출이고 뭐고 받아서 네 아버지 저렇게 안 만들었을 거다"라고 말한다.
아버지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세미는 병원 복직을 고민한다. 기운이 없어보이는 임세미에게 고윤(정윤호 역)은 커피를 건네며 "집에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마시고 힘내라고요"라며 응원한다.
오승윤(윤승재 역) 역시 안내상의 일을 걱정한다. 그는 "여러가지 정황상 아버님이 더 불리하게 됐어"라는 말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안내상은 "어떻게든 내가 해결할 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안내상은 김용림(김순임 역)에게 가게를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는 "더 고집부리면 욕심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김용림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카페 매출 부진에 고심하는 박진우(강도진 역)에게 이창욱(오경태 역)은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23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