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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드라마 싸인’ 교도소행 꿈꾸는 할아버지, 이유는? <사진=‘모큐드라마 싸인’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5일 밤 11시 ‘범죄 자백, 저승에서 온 편지’ 편을 방송한다.
경기도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이범식 할아버지는 과일을 깎는 과도를 들고 은행에 침입해 자신을 신고해 달라고 하는가 하면, 편의점에 습격해 돈을 뺏고는 빨리 신고를 하라고 협박을 한다.
이 기이한 범인의 목적은 다름 아닌 교도소행이다. 하지만 이씨 할아버지는 중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치다 교감으로 은퇴한 퇴직교사로, 교도소에 가길 자처할 만큼 가난하지도 않고 치매나 정신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모큐드라마 싸인’ 제작진은 이씨 할아버지를 만나 왜 교도소에 수감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지 들어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에 제작진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할아버지가 최근 두 달 사이 2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인출해 왔다는 점이다. 또 매일 밤 1년 전에 사망한 아내의 무덤을 찾아 뭔가를 묻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교도소행을 꿈꾸는 이씨 할아버지의 기막힌 사연은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