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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7회 예고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47회에서는 이해우(서인호 역)가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한 몸 상태에 병원을 찾았던 이해우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충격에 빠진 이해우는 작업실에서 눈물을 쏟으며 절망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해우의 작업실을 방문한 정이연(장은아 역)이 약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이해우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됐다. 정이연은 이해우에게 계속 수술받을 것을 권하지만 거절한다.
정이연이 "그러지말고 길을 한 번 찾아보자"고 말하자 이해우는 "얘기했잖아. 아무도 없는 그런데서 죽고 싶지 않다고"라며 거절했다. 이어 이해우는 "우리 집에는 얘기하지마"라며 "집에서 아시는 순간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 버릴거야"라고 말했다.
정이연은 도저히 뜻을 굽히지 않는 이해우를 설득시키기 위해 송태윤(장석범 역)을 찾아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송태윤은 이해우를 만나 수술을 받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이해우는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영희 곁에 있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송하윤(이영희 역)은 장은아에게서 이해우의 상태를 알게 된다. 모든 것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자책하며 자신을 찾아온 이해우를 피하며 눈물을 흘린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7회는 5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