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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지일주 이다인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6회 캡처> |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6회에서 경태(지일주)는 연인 효정(이다인)에게 현서(천둥)과의 결혼을 부추기며 욕망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경태는 효정과 벚꽃데이트를 즐겼다. 경태는 행복해하는 효정을 보고 “천진난만 한 거냐?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는 거냐?”고 나무랐다. 효정이 재벌 3세 현서와의 데이트를 뒤로하고 경태를 만나러 왔기 때문이다.
이후 경태는 효정에게 황당한 제안을 했다. 몸이 편치 않은 현서에게 시집을 가 재벌 며느리가 된 후 그가 세상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라는 것. 효정은 경태의 말에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지만, 경태는 “이렇게 살다 죽을 황경태가 아니라 이거야”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아들을 잃은 한 여자(김정은)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