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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김소연, 막걸리 파티 촬영 뒷이야기 공개 <사진=JTBC `순정에 반하다` 제공> |
최근 JTBC '순정에 반하다' 측은 정경호(민호 역)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선언한 김소연(순정 역)이 중부공장 노조원들을 모아 막걸리파티를 여는 장면을 촬영했다.
실제로 술을 두고 촬영한 건 아니지만, 정경호는 들뜬 회식 장면을 보여주는 촬영에서 혼자만 '마시는 연기'마저 하지 못해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정경호는 "힘든 촬영이었다. 애주가로서 술을 눈 앞에 두고 못 먹는 연기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이러지 말고 촬영 후에 진짜로 회식 한 번 하자"고 소리 높였다고.
함께 연기를 마친 김소연은 "극중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경호의 도움을 받아 한층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취한 연기도 사실 걱정이 많이 되긴 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진짜 술자리처럼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달라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1일 밤 9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