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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남' 노민우, 작업복 벗고 수트남 변신 <사진=MBC드라마넷> |
[뉴스핌=양진영 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가 작업복을 벗고 수트남으로 변신한 뒤 양진성과 데이트에 나선다.
1일 방송되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7회에서는 유감남 노민우(윤태운)와 유별녀 양진성(유지나)이 처음으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 동안 유쾌하지만은 않은 인연으로 얽혀 온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할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노민우와 양진성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민우 양진성은 함께 극장을 찾았다. 조명이 꺼진 가운데 좌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진지한 표정으로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은 노민우와 그를 바라보는 양진성의 다정한 눈빛이 포착됐다.
양진성은 만날 때마다 유감스러운 일이 생긴다며 노민우를 멀리해왔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극장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만큼 열혈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노민우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민우는 극중 원예사, 씨앗박사라는 직업에 맞게 줄곧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사진 속 노민우는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와인빛 수트로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답답할 정도로 순수한 남자 노민우가 어떤 변화를 보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7회를 기점으로 유감남 노민우의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순수함을 넘어선 유감남의 반전매력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민우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담길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담았다. 1일부터는 오후 7시로 시간대를 변경, 한 시간 더 일찍 시청자를 찾아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