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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저씨처럼 푸근한 인상으로 한국팬들에게 인사하는 매니 파퀴아오 <사진=KBS '러브 인 아시아' 캡처> |
매니 파퀴아오는 지난해 1월 KBS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에 우연히 출연했다.
당시 필리핀에서 온 6년차 주부의 사연을 소개한 ‘러브 인 아시아’는 결혼 후 처음 친정을 찾는 과정을 방송했다.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은 주부는 동네 축제에 갔다 필리핀 국민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만났다. 친숙한 얼굴에 소탈한 차림으로 카메라에 잡힌 파퀴아오는 주부의 자녀들에게 키스를 건넨 뒤 한국팬들을 위한 깜짝 새해인사까지 남겼다.
1995년 주니어플라이급으로 데뷔한 매니 파퀴아오는 전인미답의 8개 체급 타이틀을 보유한 복싱계의 전설이다. 매니 파퀴아오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에서 또 다른 복싱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열전은 SBS와 SBS스포츠가 독점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