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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462억달러 8.1%↓…넉달째 감소(상보)

기사입력 : 2015년05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5월01일 09:06

수입 377억달러 17.8% 감소…무역흑자 85억달러 사상최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난 4월 우리나라 수출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다.

수입은 17.8% 급감하며 월간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한 462억 1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넉달 연속 감소한 것이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수입도 전년대비 17.8% 급감한 377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석달 연속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자료 사진=뉴스핌 DB>
지난달 무역수지는 84억 8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84억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상반기 중에는 감소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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