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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액션’ 이시영 <사진=KBS ‘레이디 액션’ 제공> |
KBS 2TV 여배우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이 다음 달 8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복싱 선수로 활동해 온 배우 이시영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이시영과 함께 액션 훈련에 돌입한 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최여진, 이미도 5인 역시 “이시영이 (액션을)가장 잘 할 것 같다”고 손꼽았다.
하지만 이시영은 “복싱을 한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며 “복싱과 액션은 기본기도 다르고, 사용하는 근육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이시영은 겁 많은 성격을 고백하며 “해양 경찰 역을 맡았던 드라마 ‘포세이돈’을 촬영할 때도 물을 무서워 해 힘들게 연습했다”는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복싱 선수로서 쌓아온 근성과 열의는 이시영의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시영 자신도“어려운 걸 배워도 끝까지 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다수의 훈련 경험으로 인해 체력이 좋아 어떤 현장에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시영은 “막상 액션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무엇보다 재미있게 좋은 배우들과 좋은 액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이시영의 액션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 (https://youtu.be/jJNsVDdqQI8, http://tvcast.naver.com/v/3760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시영,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최여진, 이미도 6인 여배우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다음달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밤 9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