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LIG투자증권이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29일 예상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본업은 활황이며 드라마 신규사업도 순항중"이라며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된 기대치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860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이 예상됐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0%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걸그룹 에이오에이(AOA)의 매니지먼트 개런티와 광고 출연료 상승을 비롯 에프티아일랜드의 컴백과 연이은 콘서트, 아티스트들의 유닛(unit)·솔로 활동 등 본업인 매니지먼트 부문이 여전히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또한 "에프엔씨엔터가 제작하는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는 방송국 지원과 케이블판권, 간접광고(PPL) 등으로 손익분기점(BEP)를 넘어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