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윤소이가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사진=SBS `썸남썸녀` 방송캡처> |
지난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윤소이가 채정안과 채연을 찾아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소이는 "남자를 잘 안 믿는다"며 이런 자신의 상태를 바꾸고 싶어했다.
이어 "제가 태어난지 100일 정도 됐을 때 부모님이 헤어져 어머니 홀로 저를 키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윤소이는 "아버지가 저를 찾을까봐 두려워하던 때도 있었다. 어쨌든 아버지는 저를 버리고 떠났다. 이후 '아빠도 나를 버렸으니 이 남자도 나를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윤소이는 "이로 인해 우울증이 몇 년 전에 왔고 미술치료와 심리치료 1년 반 받다가 나의 이런 상처를 알게 됐다. 내가 바뀌어야 상대를 믿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진실한 사랑 찾기란 목표를 지니고 스타들이 동고동락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