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5월 초 중국 증시에 20개의 신주 물량이 쏟아진다.
선전상보(深圳商報) 등 복수 중국 매체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3일)가 끝난 후 20개 기업의 신주발행이 예정되어 있다며, 다음주 화요일인 5월 5일에만 9개의 신주발행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번 20개 신규 상장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하는 자금은 총 70억7500만 위안(약 1조2200억원)으로, 신규 상장사는 바이오제약, 전자설비, 화학공업, 철강, 소프트웨어 등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A증시에 새롭게 등장하는 20개 기업 중 7개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10개는 선전 차스닥에, 3개는 선전 중소판에 상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매달 한 번씩 실시하던 IPO 허가를 두 차례로 늘리기로 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신주 발행량은 종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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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