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모비스가 우수협력사 78곳의 직원 총 90여 명을 중국 상하이로 초청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에 A/S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지난 한 해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협력사들을 선별해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협력사 직원들은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관람하는 한편, 현대모비스 상하이 부품공장과 상하이폭스바겐 완성차공장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 동아공업의 최민배 팀장은 “현대모비스와 협력사들이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지 공장 견학을 통해 선진 생산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A/S부품 우수협력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00여 개의 협력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지난 21일 A/S부품 우수협력사 직원들이 생산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현대모비스 상하이 부품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