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에서 화끈한 장타대결이 벌어진다.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 몽베르CC(파72·7158야드)에서 펼쳐진다.
2015년 화끈한 장타 대결의 서막이 열린다. 지난해 장타상 수상자 허인회(28·상무)를 비롯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상을 거머쥔 김대현(27·캘러웨이)과 2012년 장타상 수상자 김봉섭(32·ZOTAC코리아), 2013년 장타상 수상자인 ‘테리우스’ 김태훈(30·JDX멀티스포츠) 등 비거리 제왕들이 참가해 샷 대결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30)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동민은 지난 해 본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다.
이동민은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대회로 인연이 깊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임하지만 단순히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플레이보다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동민이 생애 첫 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총 7명의 생애 첫 우승자들이 쏟아져 나왔었다.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겨냥해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모습도 본 대회를 통해 볼 수 있다. 맹동섭(28), 허인회, 방두환(28), 박은신(25), 박현빈(28), 양지호(26)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본 대회는 10년 이상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승자에게 3년 출전권을 부여한다.
허인회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