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 타워 2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7000억원이다.
랜드마크 타워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로 조성된다. 주거 타워는 882가구 규모다.
사업 시행사인 엘시티 PFV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건설사(CSCEC)와 도급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자금조달 등의 이유로 이달 계약이 해지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를 완벽하게 건설해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고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 lct(엘씨티)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