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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6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6회에서는 송하윤(이영희 역)이 드디어 유현주(이미정 역)의 일하는 곳이 어딘지 알게 된다.
이영희는 유현주의 소지품에서 그가 일하는 곳을 짐작하며 동생 임제노(정훈 역)와 함께 라스베가스로 찾아가 유현주를 찾는다.
라스베가스에 온 이영희와 임제노를 보고 놀란 유현주는 도망친다. 송태윤(장석범 역)의 사무실에 숨어 어쩔 줄 모르던 유현주는 "언니 니가 왜 왔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쳐보지만 이영희는 "빨리 문 열어"라며 화를 낸다.
유현주의 상황을 지켜보던 송태윤이 "일단 얘기부터 좀 하고"라며 두 사람을 말려보지만, 임제노는 흥분한 마음에 주먹부터 날린다. 그는 "순진한 우리 누나 꼬셔서 이런 더러운 일이나 시키는 주제에"라고 욕했고, 유현주는 송태윤 앞을 막아서며 "미쳤냐, 이 사람이 그런 거 아니다"라고 편을 든다.
송하윤은 "당장 그만 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유현주는 "빚이 있는데 어떻게 내 마음대로 그만두냐"며 슬퍼했다.
유세례(고연정 역)는 자기 탓이라고 힘들어하는 송하윤을 위로하다 "그 돈 그냥 쓰면 안 돼?"라고 묻는다. 유세례가 말한 돈이란 지난 방송에서 송하윤의 사정을 알게 된 이해우(서인호 역)가 준 돈이었다. 그러자 송하윤은 "다신 안 볼 사람한테 도움받고 싶겠어?"라고 거절한다.
한편, 김명수(장용택 역)는 송태윤이 유현주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윤해영(정덕희 역)에게 알린다. 윤해영은 "예감이 안 좋아"라며 정희태(정만수 역)에게 급히 송태윤의 혼처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6회는 20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