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한미일 3국 "일본 자위권 행사 시 제3국(한국) 주권 존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관련, 포괄적 표현 한계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미일 3국은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 시 한국 등 제3국의 주권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 동안 일본이 한반도 주변에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경우 한국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입장이 반영된 것이기는 하지만,  성명서에 한국을 명시하지 않고 '제3국'이란 복수형 표현을 사용하는 데 그쳐 한계를 드러냈다.

16일부터 17일까지 3국은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차관보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안보토의(DTT)'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에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시어 미국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 도쿠치 히데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7일 3국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앞서 합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미·일 방위협력 지침은 미·일 동맹의 틀 내에서 개정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며 제3국 주권의 존중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포함된 '제3국 주권의 존중(the respect for sovereignty of third countries)'에서 '제3국'은 복수형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차적으로 한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변 동맹국이나 적대국까지 포괄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는 애매모호한 용어를 선택함에 따라 한국 정부의 입장이 온전히 방연된 것으로 보기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번 미일 방위협력지침의 개정은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및 중국을 겨냥한 양국 협력 필요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개정될 미일 방위협력지침에는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인근의 선박 동향을 감시할 수 있는 해상영역인식 분야의 협력이 명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일 양국의 중국에 대한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를 위한 지침 개정의 동기와 목표에 제3국의 주권 존중을 포함한 것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을 핵보유국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을 재확인했고,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데 긴밀한 공조를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아래는 이번에 발표한 3국 국방부 합동발표문(영어 원문)이다. 출처는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Release No: NR-134-15
April 17, 2015

Republic of Korea, United States, Japan Defense Trilateral Talks Joint Statement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Japan held a productive and substantive security meeting from April 16-17 in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to enhance trilateral defense cooperation in light of the evolving security environment in the region. ROK Deputy Minister for Defense Policy Yoo Jeh Seung, U.S. 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Asian and Pacific Security Affairs David B. Shear, and Japanese Vice Minister of Defense for International Affairs Tokuchi Hideshi led their respective delegations.

The officials reaffirmed that their governments will not accept North Korea as a nuclear-armed state, and agreed to closely coordinate to deter North Korean provocations.

Each side welcomed the cooperation enabled by the "Trilateral Information Sharing Arrangement Concerning the Nuclear and Missile Threats Posed by North Korea." The three countries decided to continue working-level consultations for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arrangement for sharing information on North Korean nuclear and missile threats.

The Republic of Korea provided a briefing on a conditions-based approach to transition of wartime operational control on the Korean Peninsula. The officials of the three countries confirmed that it would contribute to the peace and stability of the Korean Peninsula.

The officials of the three countries held a constructive discussion on the Guidelines for U.S.-Japan Defense Cooperation. The Guidelines will be revised within the framework of the U.S.-Japan Alliance. The officials agreed that it is important to promote this initiative in a manner that contributes to regional peace and stability with transparency and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law, including the respect for sovereignty of third countries.

In addition, the three countries held a productive discussion on cooperative measures for non-traditional security issues including humanitarian assistance and disaster relief, counter-piracy operations, and counter-ISIL efforts.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