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신데렐라’가 1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폰테뮤직> |
폰테 뮤직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창단 연주회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오페라 ‘신데렐라’를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총감독 김학성, 연출 김어진, 지휘 이대원이 의기투합한 오페라 ‘신데렐라’에는 소프라노 송혜영, 이현수(신데렐라), 테너 한정민, 조윤진(라미로), 소프라노 김지혜(클로린다)와 김윤희(티스베), 바리톤 김세민(단디니)과 김학성(마니피코), 베이스 임성욱(알리도로)이 출연한다.
이탈리아어 폰테(PONTE)는 ‘다리’라는 뜻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대중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폰테 뮤직은 롯시니의 ‘신데렐라’를 공식 창단 작품으로 선정했다.
오페라 ‘신데렐라’는 줄거리가 무겁고 주인공 대부분이 비극적 결말을 맞는 일반 오페라와 달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만들어졌다. 폰테뮤직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애 최초의 오페라를 선사하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6세 이상 관람가. 3만~7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