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노란봉투` 포스터 <사진=연우무대> |
연극 '노란봉투'는 세월호 사건과 손해배상 가압류를 당한 사업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가압류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시민모임 '손잡고'가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를 위해 만든 문화기획의 첫 작품이다.
특히, 이번 세월호 1주기와 관련해서는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의 연장선으로 '세월호 주간'을 마련,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지를 보내고 연대를 꾀한다.
세월호 주간(4월 19일까지) 동안 노란리본을 달고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현장에서 50%할인된 1만25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홍 작가가 제작한 세월호 엽서도 증정한다. 세월호 1주기인 4월 16일에는 공연후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강연 및 세월호에 관한 대화의 자리도 준비돼 있다.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및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이양구 작가와 2012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의 주인공 전인철 연출이 의기투합한 연극 '노란봉투'는 오는 5월 10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