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대한유화에 대해 "분기실적 호조 및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2017년 NCC 증설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2%, 전년 대비 93% 증가한 3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HDPE와 PP스프레드의 지속적 확대로 실적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3월 이후 큰 폭의 실적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설명했다.
그는 "2017년 70% 규모의 NCC 증설 완료를 목표로 소형에서 대형 설비로 전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다운스트림 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