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닛산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독립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창환 상무를 인피니티코리아 총괄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창환 상무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
상품기획,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마케팅, 경영기획 업무 등 인피니티 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인피니티 입사 이전엔 BMW, 재규어 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본사에서 독립 지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글로벌 CEO직보체계로 위상 정립을 한 데 이어 인피니티코리아 홍콩 본사 직보 체제 전환은 인피니티 브랜드 공격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인피니티 브랜드 독립과 함께 향후 국내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비즈니스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제품 및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QX60, QX70을 비롯한 SUV 라인업 뿐 아니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더불어 인피니티는 최근 더욱 진화한 New Q70을 런칭 했으며, New Q70L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또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도 다양하게 구비,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티는 2015년 딜러 네트워크의 확장에도 주력한다. 보다 가까이에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30%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