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천재소년 송유근이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에게 조언을 했다. <사진=SBS< |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천재소년 송유근과 수학영재 오유찬, 김민우가 만남을 갖는다.
송유근은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해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송유근은 당시 앳된 모습과는 달리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남으로 변신해 보는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를 만난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어울렸을 것이다"라며 당시 주목받는 삶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송유근과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의 만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