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일대에 짓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7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8일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서교 자이 갤러리 2층에서 분양사업장을 열고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공개 청약을 실시한다.
총 73개 점포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57개 점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3~128㎡ 규모로 모두 1층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0만원이다. 대로변 시설은 3.3㎡당 3000만원, 공원변 점포는 약 2100만원선이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오전 10시~오후4시) 현장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청약자가 점포를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 청약금은 1개 호실당 1000만원이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발표한다. 한 점포에 두명 이상 청약하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계약한다.
공덕파크자이는 진철 4개노선이 지나는 역세권 단지다. 특히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서울시에서 조성 중인 6.3㎞ 길이 경의선숲길공원과 붙어 있다.
GS건설은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을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를 능가하는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 분양을 맡은 신우성 소장은 "마포의 중심인 공덕동 일대는 현재 지하철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에 주변 재개발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5월 분양된 공덕파크자이는 현재 모든 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덕파크자이 도로변 상가 야경 투시도 / <사진제공=GS건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