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 새 대표에 정성립 STX조선 사장 추천…구조조정 신호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초 외부인사 사장 선임…위기극복 적임자

[뉴스핌=정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 최초로 외부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인사로 보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6일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로 정성립 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 후보
정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72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 한국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을 거쳐 2006년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3년부터는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면,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독립경영체제에 들어간 이후 최초로 외부 인사가 수장에 오르게 된다. 비록 과거에 대우조선해양에 몸 담은 적이 있지만, 현재로선 분명 외부 인사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외부 인사가 사장이 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99년 대우그룹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워크아웃에 돌입한 바 있다. 2001년 워크아웃 졸업한 대우조선해양을 정 후보가 2006년까지 약 5년간 이끌었고, 이어 역시 회사 내부 출신인 남상태 전 사장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2012년 사장에 오른 현 고재호 사장 직무대행 또한 내부 출신이다.

최초의 외부 인사 사장 선임 소식에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하는 모양새다. 근래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안팎으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이미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먼저 2014년 10월 임원 262명 중 81명(31%)을 줄였다. 올해 들어서는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로 회사 손익에 영향을 주고 있는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에 통합시키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작업도 병행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 급감한 삼성중공업도 다르지 않다. 비록 무산되긴 했지만,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한 것이다.

산은 측도 인선 배경과 관련해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분위기다.

산은 관계자는 "정성립 후보는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기업문화와 조선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 강화 및 조선업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실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구조조정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며,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위한 인사는) 아니라고 본다"며 "수주도, 실적도 다 좋기 때문에 구조조정의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