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뉴스핌DB] |
잉스터는 이 대회전 1승을 포함 LPGA투어에서 통산 31승을 기록했다.
그는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1승의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역전패 한 것이 아쉽다.
그는 끝내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대회 최종라운드 10번홀까지 그는 선두를 지켰다. 11번홀에서 그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 떨어졌고 하이브리드로 친 두 번째 샷은 오른쪽 러프로 향했다. 여기서 볼을 그린에 올렸지만 내리막 퍼트가 너무 길어 3퍼트로 보기를 했다.
반면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버디로 한 순간에 10언더파 동타를 만들었다.
12번홀에서도 그의 드라이버 티샷은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 볼 앞에는 큰 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볼을 띄울 수 없었다. 그린 앞에는 벙커가 있었다. 여기서 친 샷은 벙커 앞 러프에 떨어졌어 결국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 홀에서 루이스는 버디를 잡아 2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제 ‘역전의 여왕’ 힘을 보여줄 때가 왔으나 메이저 우승은 그를 외면했다.
13번홀에서 그는 버디를 루이스는 3퍼트로 보기를 범해 다시 10언더파 공동선두가 됐다.
14번홀에서 그의 티샷은 짧았다.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여기서 4퍼트도 더블보기를 했다. 루이스는 파를 해 다시 2타차 앞서 나갔다.
15번홀에서 그는 루이스와 보기를 해 2타차로 뒤져 승부가 갈렸다. 남은 홀이 부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