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45·SK텔레콤)의 마스터스 출전이 12회에서 멈췄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CC(파72·7천4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셀 휴스턴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2회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로는 PGA 투어 우승을 못해 마스터스 13회 연속 출전이 좌절됐다.
J.B 홈스(미국)는 연장 승부 끝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조던 스피스, 존슨 와그너(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룬 홈스는 18번홀(파4)에서 연장 2차전까지 펼쳐진 승부 끝에 우승했다.
홈스의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4승째다. 홈스는 2011년 두 차례 뇌수술을 받고 2012년 복귀, 2014년 5월 월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김민휘(23)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