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이 지은 신탄금대교와 신천횡단교가 '올해의 토목구조상'을 받았다.
6일 SK건설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SK건설이 지은 신탄금대교와 신천횡단교에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을 수여했다.
신탄금대교는 가금~칠금간 국도 82호선 내 580m 길이 다리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탄금대와 맞닿아 있는 것을 착안해 교각 아치를 곡선으로 설계했다. 지난해 5월 준공했다.
신천횡당교는 대구 중구와 수성구를 연결하는 204m 길이 사장교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모노레일 사장교로 대구의 명물 교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목구조물 상을 두개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적 구조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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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대구에서 지은 신천횡단교 모습 <사진제공=SK건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