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실적 개선 전망에 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대비 2500원(1.16%)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35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보다 142% 늘어난 수준이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의 배경은 저가 나프타 투입과 견조한 제품 수요로 인한 폴리에틸렌(PE)·에틸렌글리콜(EG) 스프레드(제품 가격-원재료 가격)의 상승"이라며 "3~4월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들의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타이트한 공급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