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럭시S6, 중국 이름 '가이러스'…中 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11:09

최종수정 : 2015년04월01일 11:07

'세상을 행복으로 덮는다' 의미…젊은층 선호 글자 포함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3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중국 행사의 경우 특별히 베이징을 시작으로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전역에서 런칭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고 출시일인 17일까지 중국 전역을 '갤럭시 S6' 열풍으로 휩싸이게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의 공식 중문 표기를  '가이러스(盖乐世)'로 새롭게 정하고 '갤럭시 S6'부터 적용해 중국 현지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 '가이스(盖世)'라는 중문 표기를 사용했지만 이후에는 영문 'Galaxy'로 표기해 왔다. 하지만 갤럭시가 중국인들에게 발음도 어렵고 의미 전달도 쉽지 않아 발음이 비슷하고 뜻도 좋은 중문 표기를 찾아왔다.

'가이러스(盖乐世)'는 '세상(世)을 행복(乐)으로 덮는다(盖)'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가이스(盖世)에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어인 러(乐)를 넣어 선호도를 높이고 갤럭시와 발음을 비슷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행사에서 배우, 블로거,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들이 '갤럭시 S6'의 다양한 특장점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6' 중국 월드투어 행사의 첫 시작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798 거리에 위치한 751D 파크에서 열렸다.

현재 베이징 최고의 예술문화 지역으로 꼽히는 798 거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 등 1000 여명이 참여해 '갤럭시 S6'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의 유명 진행자인 차오양(Cao Yang)이 진행자로 나서고, 디자인, 카메라, 배터리 등 '갤럭시 S6'의 다양한 특장점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행사장내 체험존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체험존 벽면에는 중국의 사진작가 천만(Chenman)이 '갤럭시 S6'로 찍은 사진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국 월드투어 행사는 광저우, 상하이, 선양, 청두, 우한, 시안에서도 진행되며 각각 100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진 빨리 찍기 대회, 셀피(셀프 카메라) 달인의 촬영 시연, 소비자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S6'의 충전 속도 비교, 무선 충전 시연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무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이 '갤럭시 S6'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행사가 개최된 7개 도시 중심가에 100㎡ 규모의 전시장을 개장해 많은 소비자들이 출시 전 '갤럭시 S6'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