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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영국 로이즈 마켓에 신디케이트 출범

기사입력 : 2015년03월31일 17:26

최종수정 : 2015년03월31일 17:26

[뉴스핌=전선형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영국 런던 로이즈 마켓에 입성한다. 

코리안리는 영국 현지법인인 ‘Korean Re Underwriting Ltd’을 설립하고 로이즈 내 유력 보험사인 비즐리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자체 로이즈 신디케이트를 4월 1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코리안리는 로이즈의 전 세계 약 200여개국 이상의 영업면허와 국제적인 인지도를 이용해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재보험 거래 활성화가 가능해졌다.

코리안리 신디케이트는 비즐리사로부터 미화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재보험 계약을 인수해 운영되며 코리안리는 현지 언더라이팅 교육을 위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직원을 런던에 파견할 예정이다.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로이즈 신디케이트 출범에 앞서 지난 3월 26일 런던 현지를 방문, 파트너사인 비즐리사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최종 서명을 했다. 

원 사장은 협약식에서 “코리안리는 비즐리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온 비즐리와 아시아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지닌 코리안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즐리의 앤드류 호턴(Andrew Horton) 사장 또한 “세계 9위의 재보험사 코리안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코리안리는 로이즈 시장에서, 또 비즐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즈는 300여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초 보험조합으로,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이다. 현재 94개의 신디케이트가 운영 중이며, 재보험 규모로는 세계 6위(2013 보유보험료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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