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상범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연봉이 14억8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급여 10억4600만원, 상여 3억6200만원으로, 전년 11억5200만원보다 22%가량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BITDA 비율이 전년보다 1% 개선됐고 OLED TV 세계 최초 출시를 통해 OLED 경쟁 우위 기반을 확보한 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생산 기반을 효율화 해 LCD 사업 구조를 개선한 점,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리더십을 발휘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등 총 7명에 대해 85억원의 주주총회 승인금액 중 21억71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한편 2013년 11월 개정 시행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기업들은 연간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연봉을 사업보고서에 기재해 해당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