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H4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사진=`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 |
26일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D-2,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출연자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H4의 캐릭터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그리스 여행답게 신의 이름과 꽃할배들의 이름이 합쳐진 매력적인 캐릭터 별명으로 탄생했다. 이순재는 순재우스, 신구는 구세이돈, 박근형은 근폴론, 백일섭은 헤라클레섭, 이서진은 서지니우스, 최지우는 지우프로디테로 명명됐다.
H1 이순재는 신들의 리더 제우스를 본따 순재우스다. 그는 이번 그리스 여행에서도 변함없는 직진 본능으로 두바이에서 산토리니까지 무한 직진 본능을 뽐낼 예정이다.
H2 신구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닮아 지어진 구세이돈이다. 바다보다 넓고 큰 호기심을 보일 예정. 더불어 인자하고 부드럽고 앙증맞고 흥겨운 영원한 '구요미'의 면모도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H3 박근형은 태양의 신 아폴론이다. 태양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스를 누볐다. 로맨티스트 청년 박근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H4 백일섭은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따온 헤라클레섭이다. 최근 백일섭은 감량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걷기 싫어하고 앉는 것을 좋아하며 이동수단에 큰 관심과 애착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진과 최지우의 별명이 서지니우스와 지우프로티테로 만들어졌다. [사진=tvN `꽃보다할배 in 그리스` 공식 페이스북] |
마지막으로 새내기 짐꾼인 최지우에게는 여신의 상징 아프로디테와 최지우가 합쳐진 지우프로디테다. 이번 여행에서 최지우는 홍일점답게 할배들에게 애교 넘치고 밝은 모습으로 활력소가 됐다.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할배들과 떠나는 4번째 여행기다. 두바이를 지나 그리스로 향한다. 할배들의 영원한 보조 이서진과 더불어 새로운 짐꾼 최지우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밤 9시45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