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닥 온라인 게임업체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중국 텐센트와 '배틀리그' 퍼블리싱(게임 유통)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6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 대비 250원(14.84%) 오른 1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게임업계와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의 '배틀리그'가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지난달 계약이 마무리돼 현지 출시를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당장 이에 관한 사실 확인은 해줄 수 없으며 계약 과정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라면서 "현재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과 북미는 현지 퍼블리셔와 최종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지역은 라인과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