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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10년만에 리뉴얼…‘홍초 바이탈플러스’ 출시

기사입력 : 2015년03월25일 15:25

최종수정 : 2015년03월25일 15:25

[뉴스핌=강필성 기자] 대상 청정원은 출시 10년 만에 ‘홍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선보이게 된 것. 디자인은 물론 제품명과 원료까지 확 바뀌는 등 완전히 새로워졌다.

이에 따라 제품명도 기존의 ‘홍초’에서 ‘홍초 바이탈플러스’로 바뀌었다. 활기라는 뜻의 ‘바이탈리티(vitality)’와 ‘플러스(plus)’가 합해진 것으로, 몸과 마음이 깨어나 생활에 활기를 주는 건강 식초음료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 기존 홍초가 주로 미혼 여성들의 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이미지였다면, 새로워진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온 가족이 함께 일상적으로 즐기는 건강 식초 음료로 다시 태어났다.

제품 성분의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먼저 곡물발효식초에서 사과, 레몬, 당근의 3가지 과채를 원료로 한 자연발효 3색 식초로 변경됐다. 천연과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다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 복합물(B3, B5, B6, B12)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B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 영양소다.

마지막으로 대상의 건강기능 인증 원료인 발효식초석류복함추출물이 들어있어 몸의 에너지 균형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설탕은 물론 액상과당도 일절 넣지 않고, 천연 파인애플 과즙과 올리고당으로 자연스러운 단 맛을 내 더욱 건강한 식초 음료를 완성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탄산수와 함께 하면 보다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에 홍초를 넣어 마시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 등에 섞어 다양한 방법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박재우 대상 팀장은 “홍초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음용식초로, 출시 이래10년 간 선두를 지켜온 대표 제품”이라며, “이번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기존 미용음료의 이미지에서 온 가족이 상쾌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초음료로 리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초는 지난 2005년 첫 출시 후 국내 음용식초 시장에서 줄 곳 1위를 지켜온 것은 몰론, 음용식초 시장의 원조 격인 일본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리드해 왔다.

대상은 이번 홍초 바이탈플러스 출시에 맞춰, 3대 할인점(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탄산수와 연계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TV광고는 물론 매장 내에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즌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방법의 시음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오렌지 트로피칼과 블루베리 블라썸, 석류, 복분자 4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900ml 용량에 1만2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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