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쓰루더도어(Through the Door)’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간프러덕션] |
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쓰루더도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은정 연출, 강수진 음악감독, 배우 오소연 최수진 유리아 최수형 정상윤 김경수 전재홍 민우혁 백형훈이 참석했다.
작가 주디 프리드(Judy Freed)와 작곡가 로렌스 마크 와이트(Laurence Mark Wythe)가 2007년부터 준비한 뮤지컬 ′쓰루더도어′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런던 쇼케이스, 2011년 뉴욕 리딩을 거쳐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한국서 막 오르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다용도실 문이 자신이 집필하던 소설 속 세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다.
이날 김현은정 연출은 작품의 주요 소재인 ‘문(door)’에 대해 “현실부터 도피할 수 있는 환상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통로”라고 설명했다. 극 중 샬롯(오소연 최수진 유리아)에게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요소이자, 레니(최수형 정상윤 김경수)에게는 일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중요한 것을 찾는 계기가 되는 고리라는 설명이다.
2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쓰루더도어(Through the Door)’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간프러덕션] |
주인공 샬롯이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이 리드미컬한 음악과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펼쳐질 뮤지컬 ‘쓰루더도어’는 오는 6월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