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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25일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 2015년03월23일 18:03

최종수정 : 2015년03월23일 18:03

[뉴스핌=정경환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오는 25일 저녁 6시 15분 광화문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번 음악회에는 팝페라 가수 박봉곤 및 뮤지컬 배우 등으로 구성된 ‘뮤지컬 러브러브’팀이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러브러브’는 이번 공연에서 ‘넬라판타지아’, ‘지금 이 순간’,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등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뮤지컬 곡들에 대한 해설을 함께 곁들여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0차례 열린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같은 날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저녁 6시부터 ‘넬라루체 중창단’을 초청, 친숙하고 쉬운 세미클래식과 영화 음악과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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