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 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전날 73위에서 수직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역시 공동 6위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오프됐다.
배상문(29)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최경주(45·SK텔레콤)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지난해 US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양건(22)은 합계 4오버파 148타로,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 박성준(29)은 합계 8오버파 152타,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각각 잠을 쌌다.
첫날 공동2위인 재미교포 나상욱(32)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모건 호프먼(미국)은 버디 9개, 보기 2개로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등 공동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대니 리[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