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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리디아 고, JTBC 파운더스컵 공동선두...전인지 1타차 공동5위

기사입력 : 2015년03월20일 10:5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DB]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주 애리조나의 와일드 파이어CC(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선두에는 조피아 포포프(독일), 킴 카우프먼(미국), 티파니 조(미국) 등이 포진했다. 

이날 경기는 일몰에 걸렸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시즌 상승세다. 지난달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어 이달 초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날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했고, 그린도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무거운 플레이를 펼쳤다.
 
리디아 고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출발이 좋았다. 후반 들어 7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보탰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인 양희영(26) 등과 더불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다.

시즌 1승의 김세영(22·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효주(20.롯데)는 6번홀까지 버디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로 부진해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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