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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고생?… '삼시세끼' '꽃할배' 대박 나영석PD, 멈춤없는 '케이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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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삼시 세끼'등을 연출한 나영석PD [사진=CJ E&M]
집 나가면 개고생?… '삼시세끼' '꽃할배' 대박 나영석PD, 멈춤없는 '케이블 신화'

[뉴스핌=이현경 기자] ‘집 나가면 개고생’이란 말이 무색하다. 잘 키운 예능 프로그램 덕에 그의 청춘 열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다. 바로 2년 전 KBS에서 CJ E&M으로 새 둥지를 튼 나영석PD의 이야기다.

나영석PD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2015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tvN ‘삼시세끼’로 작품상과 PD상을 받았다. 나영석PD의 기획력은 공중파, 케이블과 같이 영역 상관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적 후 그가 선보인 프로그램의 포맷은 2가지, ‘꽃보다 00’와 ‘삼시 세끼’다. 이 두 포맷만으로 나영석PD는 프로그램 7개를 구성했다.

‘꽃보다’ 시리즈는 2015년 3월 기준으로 5편이 완성된다. ‘꽃보다 할배 유럽&대만’ ‘꽃보다 누나’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꽃보다 청춘’까지 총 4편, 그리고 오는 27일 출격을 앞둔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까지다.

또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펼치는 슬로우 라이프를 담은 ‘삼시세끼’도 과장되지 않은 청정 웃음을 남기며 성공했다. 여기에 힘입어 어촌으로 배경을 바꾼 ‘삼시세끼 어촌편’도 20일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또 오는 4월부터 ‘삼시세끼’ 정선편 촬영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누나`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삼시세끼 어촌편` 스틸컷 [사진=CJ E&M]
이 두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콘텐츠의 영향력이다. 콘텐츠의 가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CJ E&M 글로벌 콘텐츠 기획개발팀 황진우 팀장은 “중국, 미국, 유럽 등 총 10개 국가에 나영석PD 프로그램의 포맷 수출권이 확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미국 지상파 NBC에 ‘꽃보다 할배’ 포맷 수출을 확정을 지었고 이는 올해 3,4분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진우 팀장은 “‘꽃보다 할배’ 리메이크 버전이 이달 안에 촬영 계획이 있었으나 현재 출연자 1명이 건강 상황이 좋지 않아 미뤄졌다. 미국 방송의 특징이 오랜 촬영을 거친 후 방송되기 때문에 하반기 정도에 전파를 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꽃보다 할배’의 경우 이미 상하이 동방위성TV에 ‘화양예예(花样爷爷)’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지난해 6월15일 첫 방송됐다. 이는 나영석PD와 동방위성TV가 공동 제작했다. 첫 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반응도 좋았다. ‘화양예예’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판 ‘꽃보다 누나’ 격인 ‘화양제제(花樣姐姐)’가 지난 18일 첫 방송했다. 황진우 팀장에 따르면 ‘화양제제’의 첫 방송 시청률은 2% 가까이로 보고 있다. 지상파만 30개 있는 중국에서는 시청률이 1%만 넘어도 흥행으로 보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다.

황진우 팀장은 공동제작과 포맷 수출의 차이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포맷 수출이 아이디어나 프로그램의 구조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데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의 성공 이유와 배경, 국제시장에서의 영향력, 그리고 결과와 반응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다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공동제작의 경우 오리지널 제작팀이 함께하는 경우인데 이는 보통 기술력이나 연출력이 부족한 경우 공동제작으로 진행된다. ‘화양예예’는 나영석PD의 개입이 있었다. 거의 '꽃보다 할배 유럽편'과 흡사하다. ‘화양제제’는 프로그램 시스템을 파악한 중국 제작진이 이전 시즌보다 더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아이디어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할배’뿐만 아니라 ‘삼시 세끼’의 대한 해외의 반응도 좋다. 프랑스 깐느에서 오는 4월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 마켓인 MIPTV에서 ‘삼시 세끼’가 선보여진다. 전세계의 모든 방송사와 배급사가 관심을 기울이는 콘텐츠 마켓인 MIPTV에 ‘삼시 세끼’는 영어제목인 ‘Three Meals a day’로 공개된다.

`꽃보다 할배` 중국판 `화양예예` 스틸컷 [사진=CJ E&M]
황진우 팀장은 “‘삼시 세끼’ 포맷에 대한 해외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슬로우 라이프가 유럽과 해외의 트렌드와도 맞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해외에서는 슬로우 라이프와 관련된 콘텐츠가 교양과 다큐멘터리에 그치는데 ‘삼시 세끼’는 예능으로 풀기 때문에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나영석PD를 믿고 보는 PD, 흥행 보증 수표로 여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시청률을 꼽을 수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한 ‘삼시세끼 어촌편’ 5회는 평균 시청률 14.2%, 최고 순간 시청률은 16.3%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3년 방송한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11.9%를 넘어선 수치다.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삼시 세끼 어촌편’이 또 한번 케이블 시청률 신화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연이어 오는 27일 방송하는 ‘꽃보다 할배’가 흥행 질주를 계속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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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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