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법인 통합·구조조정 일환
[뉴스핌=김민정 기자] 웹포털사이트인 야후가 중국법인을 폐쇄하면서 200~300명의 인력을 줄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세계 법인을 통합하고 인력을 줄이고 있는 야후는 베이징의 직원들에게 중국법인을 철수한다고 통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야후 중국법인은 200~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
야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원배분에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고 있고 사업에서 더 나은 협력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베이징에서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베이징 사업장은 연구개발(R&D) 업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야후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야후가 직원수를 최대한 변화시키지 않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