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조직위가 주관해서 운영하는 킨텍스(KINTEX) 내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마련되며 자동차안전체험관, ITS 시승,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안전체험관’은 모터쇼 관람객에게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운전 및 경제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안전운전·경제운전·안전벨트체험 시뮬레이터, 안전벨트체험버스 등 다양한 모형기구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자동차안전체험존 내 운영되는 안전운전시뮬레이터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시승 체험’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시승체험은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킨텍스 인근에 마련된 약 3km의 코스를 달리며 V2V 통신을 기반으로 도로상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상호 송수신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차량은 2대이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친환경차 보급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체험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내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시승행사에는 기아 쏘울 EV, 한국지엠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토요타 프리우스, 파워플라자 라보 EV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7대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비교시승 할 수 있다.
김태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안전운전, 친환경차, ITS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서울모터쇼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체험기회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향후 서울모터쇼는 전시차량, 부품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