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자택 치료 결정된 바 없다"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이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이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수요 사장단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특별한 변화는 없다"며 "건강하시다"라고 전했다.
이 팀장은 이어 "오는 4월 회장이 퇴원해 자택으로 거처를 옮겨 치료한다는 설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쓰러진 이 회장의 치료 일정이 길어지면서 관련업계에서는 자택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이 회장은 현재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VIP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이 하루 최대 19시간 가량 깨어 있으며 휠체어 앉아 이동하는 등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