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이 3월23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 |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영웅'이 4월 개막에 앞선 3월23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연다.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정성화, 강태을, 민영기 등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출연진을 한 무대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영웅' 출연진의 주요 넘버 시연, 작품에 대한 대화의 자리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파크씨어터 주최로 매달 진행될 예정인 '월요 쇼케이스'의 첫 문을 여는 것으로, 인터파크 티켓(http://www.interpark.com)에서 지정 좌석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3인3색의 안중근과 전 캐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주목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인 2009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이래 국내에서 7차례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2011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고, 지난 2월 초에는 안중근 의사의 실제 의거 장소인 중국 하얼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화려한 출연진과 역사적인 하얼빈 공연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의 이번 서울 공연은 2015년 4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